NTFS는 파일을 책처럼 관리합니다 — 파일명·크기·위치를 적은 목차(MFT)와 실제 내용이 담긴 본문(클러스터)으로 나뉩니다. 삭제·포맷은 대부분 목차(관리 정보)를 삭제 상태로 표시하거나 초기화할 뿐, 본문(실제 데이터)은 덮어쓰기 전까지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
※ 아래 설명은 Windows 기본 NTFS 파일 시스템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.
NTFS는 일반적으로 8개의 섹터를 하나의 클러스터(저장 단위)로 관리합니다. 예를 들어 데이터가 저장된 클러스터 번호가 100이라면 Cluster 100 = Sector 800~807처럼 8개의 연속된 섹터를 의미합니다. (Windows 기본 NTFS · 512Byte Sector · 4KB Cluster 기준. 4Kn 디스크는 다릅니다.)
클러스터가 4KB이므로, 사진 2MB = 512 클러스터 · 보고서 1MB = 256 클러스터 · 매출.xls 3MB = 768 클러스터가 필요합니다. 데이터가 많아지면 여러 클러스터에 나누어 저장되며, 저장 공간 상황에 따라 연속된 위치에 저장될 수도, 디스크의 서로 다른 위치에 분산되어 저장될 수도 있습니다.
NTFS는 파일마다 MFT 엔트리를 만들고, 그 안에 파일명·크기·생성 시간과 함께 데이터가 저장된 위치(Run List)를 기록합니다. 따라서 파일이 여러 위치에 분산되어 있더라도 MFT 정보가 남아 있다면 원래 순서대로 복구할 수 있습니다.
※ 본 설명은 이해를 돕기 위해 단순화했으며, 실제 NTFS 내부 구조·운영체제 버전에 따라 일부 동작이 다를 수 있습니다. (아래 플래터의 한 칸 = 1 클러스터)